중이염은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서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귀의 중이 부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는데요
최근에 저희 아이도 콧물감기에 걸린 후 치료를 받는 중에 중이염에 걸려서 하루정도 열이 났었습니다
감기 때문에 5일 동안 열이 나다가 내렸는데 며칠 후 다시 열이 나길래 왜 그런지 모르고 다음날 병원 진료를 봤더니 중이염이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아이들에게 잘생기는 유아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중이염의 종류
중이염은 급성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급성중이염은 중이 강에 발생하는 모든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발병이 3주 이내라면 급성중이염,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유소아는 상기도염이 잦고 아데노이드의 염증과 부종으로 인해서 이관기능의 장애가 자주 발생합니다 유소아의 이관은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이관을 통한 역류감염이 쉽게 발생됩니다
삼출성 충이요은 중 이관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삼출성중이염은 급성중이염과는 다르게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며 주로 전음성난청이나 귀 폐색감, 충만감, 자기 목소리가 울려 들리는 자가강청등이 나타납니다 평소에 코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가 TV의 소리는 높여 듣는다면 삼출성 중이염의 전음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삼출성중이염은 코와 귀내시경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아중이염의 원인
유아 중이염의 원인은 대부분 박테리아가 원인입니다 감기, 인후염, 축농증 등의 염증으로 인해 이관이 막히게 되면서 감염을 막기 위해서 점액이나 고름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분비물들이 고막에 쌓이면서 중이염이 시작됩니다
주로 3세 이전의 아이들에게서 중이염이 잘생기는 원인은 면역력이 잘 발달되지 않은 것과 어른은 이관이 45도 정도 비스듬하게 기울어져있는 반면에 3세 인전 아이는 이관이 짧고 두꺼워서 수평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관이 공기를 통과시키지 못하고 중이의 압력이 낮아져서 진공상태가 되면 분비물이 고이게 되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유아중이염의 증상
아이가 귀에서 열이 나고 통증을 느끼게 되어 귀가 아프다고 말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밤에 주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자려고 누웠을 때 귀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막이 정상적으로 진동하지 못해서 귀가 잘 안 들리게 되어 소리를 잘못 듣고 TV 볼륨을 크게 높일 수도 있습니다
유아중이염 치료방법
유아 중이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이지만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소량의 항생제를 사용하여 중이염 발생을 낮추게 됩니다 중이염을 치료할 때에는 의사의 복용중단 지시가 있을 때까지 처방된 약을 꼭 복용하여야 합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재발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젖병을 아직 떼지 않은 경우에는 젖병 수유를 중단하면 중이염의 발생이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4~5세가 지나면 중이염 발병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아이 안전하게 코푸는 방법
코를 너무 세게 풀게되면 코의 염증이 이관을 따라서 귀로 이동하게 되어 중이염 발생을 높이게 됩니다
양쪽 코를 동시에 풀게되면 코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한쪽코를 막고 다른 쪽을 풀고 한 번에 코를 다 풀려고 세게 풀지 말고 2-3번으로 나눠서 약하게 풀게 합니다 코가 막혀서 잘 나오니 않을 때에는 생리식염수를 콧속에 떨어뜨리고 코를 촉촉하게 불려준 뒤에 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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