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OECD 평균인 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출산율을 기록했다고합니다
정말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급격한 국가 노령화를 걱정하고 있는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33명입니다
향후 10년 내에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이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출생대책으로 280조원 투자 결과는?
저출생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6년간 약 280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현재의 출산율감소세를 보면 그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듯합니다
2022년 혼인건수는 19만 2천 건으로 2021년보다 1천 건이 줄어들어 1970년 통계작성이래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되는 나이도 33.0세로 2021년보다 0.3세 높아졌고 OECD평균보다 3.7세가 높습니다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의 비중이 2021년보다 0.7% 상승한 35.7%로 나타났습니다
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이 출산율감소에 큰 영향이 있다고 보이는데 결혼을 미루게 되는 원인을 파악해서
이를 위한 대책마련을 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출산율의 지속적인 감소 원인은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해 혼인을 미루게 된 것도 출산율 감소의 한 영향일 거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영향일 것 같고, 대체적으로 혼인을 늦게 하고 따라서 출산연령도 많이 증가했으며
사회적으로 일과 육아를 함께하기 어려운 시스템의 문제도 출생율감소의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의 사교육비도 큰 부담이 된걸도 생각됩니다
저출산 속 합계출산율 1.81명 전국 1위 영광군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전국이 통계 이래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남 영광군은 4년 동안
합계출산율 1.81명으로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평균의 두 배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영광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영광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인구일자리정책을 신설하고 저출산과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출산. 육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결혼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결혼장려금지원, 청년부부결혼지원금지원,
신혼부부 다자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임신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비지원, 임신부 교통카드지원, 임신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임신과 출산진료비 바우처지원, 신생아 양육비지원(500만 원~3500만 원)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녀 1명이 있는 부부는 600여만 원 상당, 자녀 3명일 경우에는 1억 원 상당의 혜택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청년층에게도 주거비지원, 청년희망디딤돌통장, 청년취업활동수당, 청년영농정착금지원 등을 통하여
젊은 층의 이탈방지와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자녀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은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이웃과 사회의
관심과 안전한 사회망의 구축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습니다
영광군의 사례처럼 이러한 좋은 본보기를 참고해서 출산율정책을 이제라도 새롭게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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