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저 같은 경우는 에어프라이어망을 세척하는 게 번거로워서 종이호일을 깔고 사용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에에프라이어용 종이호일도 편리하게 따로 나오기도 합니다
또 과자나 비스킷을 구울 때에도 오븐사용 시 종이호일을 깔고 굽기도하고 어떤 식당에서는 종이호일을 깔고 삼겹살을 굽는 곳도 보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듯 주방일을 할 때 유용하게 자주 쓰이는 종이호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편리함에 자주 사용했던 종이호일에서 미세플라스틱이라니 정말 놀랍고 배신감마저 드는데요
오늘은 어떤 상황일 때 종이호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종이호일의 성분
종이호일은 종이의 윗면과 아랫면에 실리콘이라고 알려져 있는 폴리실록세인이란 성분을 코팅한 제품입니다
이 성분은 대체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별다른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 않아서 식품첨가제로 사용되거나 종이호일의 경우에는 염분과 산성에 강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포장할 때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식품의 첨가제로 쓰일 때에는 거품의 발생을 방지하고 줄이는 역할을 하는 소포제로 활용됩니다
식품 1Kg당 0.05g 이하로 사용량이 제한됩니다 두부나 간장, 청주, 맥주, 마가린, 식용유등을 제조할 때 첨가됩니다
지나친 고열에서 종이호일의 사용은 미세플라스틱 방출위험
종이호일 제품은 권장온도 이상의 열이 가열 됐을 때가 위험합니다 규소수지에 열을 가하게 되면 분자구조가 느슨해지게 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방출된 미세플라스틱은 조리하는 음식에 달라붙게 되어 그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종이호일의 내열온도는 섭씨 220~240℃수준이지만 빠르면 160℃에서도 규소수지의 분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온도가 1000℃까지 오르는 가스레인지에서의 사용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같이 평균 180℃이상의 고온조리를 하는 환경에서의 종이호일 사용을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이호일에서 방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극히 미량이기는 하지만 인체의 유해성에 대한 논의는 학계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종이일등 식품용 기구나 포장재등에서 배출되는 화합물질의 양은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별도의 안전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으나 국내 시판제품의 안전성 기준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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