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와 피망은 생긴 것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한 거 같은데 왜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지 궁금한 적이 많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점과 파프리카의 색깔별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
파프리카-네덜란드말로 고추를 뜻한다고 합니다 피망 중에서도 달고 아삭한 품종을 개량해서 만든 것이 파프리카라고 합니다 파프리카는 재배하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종자도 수입해 야하기 때문에 피망보다 가격이 높다고 해요 파프리카는 주황, 보라, 빨강 등 12가지 색깔의 다양한 색깔로 재배됩니다 열매의 껍질은 두껍고 단맛이 나고 주로 샐러드 같은 생으로 먹는 요리에 쓰이고 있습니다
피망-프랑스말로 고추를 뜻한다고 합니다 흙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재배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서 파프리카보다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빨강과 초록 두가지색으로 재배되고 전체적으로 길쭉한 모양을 띱니다 파프리카보다 껍질이 얇고 매운맛이 조금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익혀먹는 요리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외국에서는 피망과 파프리카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스위트페퍼라고 부른답니다 둘 다 달콤한 맛이 나서 달콤한 고추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피망과 파프리카는 고추 중에서도 카프시쿰 아눔을 개량한 것인데요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을 만드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에 매운맛이 덜 난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색깔별 특징과 효능
파프리카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서 성장기의 어린아이와 성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C의 함유량도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을 주며 파프리카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성인병,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빨강 파프리카-칼슘과 인이 풍부하고 붉은색을 띠게 하는 리코펜은 활성산소의 생성의 막아줍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암과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초록색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높습니다
주황 파프리카-비타민과 철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여 미백효과가 있습니다 주황색 파프리카를 이용한 비누와 팩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노랑 파프리카-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의 응고를 막아주어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고 스트레스해소와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초록 파프리카-파프리카가 완전하게 익기 전에 수확한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빈혈예방에 탁월합니다 열량은 매우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파프리카를 활용한 요리법
파프리카를 고를 때는 꼭지가 선명한 색을 띠고 마르지 않은 것, 과육이 단단하고 흠집이 없는 것을 선택합니다 파프리카는 기름에 볶아먹게 되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더욱 좋아진다고 합니다 파프리카 껍질에 있는 지용성성분과 기름은 궁합이 좋아서 기름에 볶아먹게 되면 영양소 흡수율이 60~70%까지 놓아진다고합니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반면에 단백질과 지방성분은 부족하기에 소고기,닭고기나 콩,올리브오일등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수있게 됩니다 파프리카에 있는 씨앗은 먹어서 무해하지만 풋내와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먹기에는 불편할수있습니다 씨앗에도 비타민이 풍부해서 팩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피부 미백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파프리카를 활용한 요리법으로는 생채, 볶음, 구이나 전, 김치, 장아찌 등이 있는데요
오이 파프리카 냉채 같은 샐러드의 재료, 소고기 볶음등의 각종 볶음요리의 재료, 파프리카 동그랑땡이나 튀김, 파프리카 오이김치, 파프리카 양파장아찌등의 절임음식 등에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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