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고깃집이나 뷔페식당등에 가보면 서빙을 해주는 로봇을 볼 수가 있는데요
또 음식주문을 할때에도 키오스크로 자동 주문되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상점들도 많아지고 있지요
서빙도 대신 해주고 빈그릇도 수거해 가는 로봇을 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이 할수있는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로봇들이 상용화되는 것을 반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인건비가 너무 올라서 직원을 고용하기도 어렵지만 돈을 준다고 해다 어려운일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일할사람을 구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일매출이 80만원이던 고깃집 매출이 서빙로봇을 사용하고 800만 원으로 껑충 올랐다고 하는데요 인건비 절감으로 이러한 매출의 상승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국내서빙로봇 1위기업 브이디컴퍼니
2019년에 설립된 브이디 컴퍼니는 국내 서빙로봇 1위 기업으로 봉포머구리집, 애슐리퀸즈, 자연별곡, 이비가짬뽕, 쿠우쿠우등 서빙로봇 론칭 4년 만에 전국의 식당 2000여 곳에 30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푸두봇의 개발은 브이디컴퍼니가 시작은 아닙니다 홍콩의 과기대 출신 스타트업에서 개발되었는데 국물이 많고 반찬의 가짓수가 많은 우리나라의 식당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서스펜션기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국내식당에 최적화시켜 도입하면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푸두봇 외에도 사람 친화적인 벨라봇, 퇴식로봇인 홀리봇, 안내로봇인 케티봇 등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신규로봇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태블릿 메뉴판, 호출벨, 도착 알림 등 식당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화설루션을 제공하여 식당의 자동화와 무인화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서빙로봇의 첫 고용은 속초물회맛집 "봉포머구리집"
서빙로봇을 처음 고용한 곳은 서울의 식당이 아닌 강원도 속초의 물회맛집으로 유명한 봉포머구리집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박람회에서 서빙로봇 푸두봇이 국물을 흘리지 않고 음식을 서빙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푸두봇은 고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홀서빙할 국내직원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외국인을 고용했지만 언어소통의 문제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서빙로봇의 고용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총 11대의 서빙로봇을 운영하고 있고 친절사원으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월 130만 원으로 서빙로봇 두대이용가능, 갑작스러운 퇴사 없는 것도 장점
이비가짬뽕은 전국에 130여 개의 가맹점이 있는데 이중 절반의 가맹점에서 서빙로봇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 300만 원으로도 홀서빙직원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월 130만 원 정도로 서빙로봇 두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인건비 절감과 인력충원의 고민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결근이나 퇴사가 없는 것도 서빙로봇의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명동교자의 경우에는 직원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기 위해서 서빙로봇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칼국수 4그릇을 쟁반으로 옮기며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보고 서빙로봇 5대를 활용했고 직원의 감축은 하지 않았고 서빙로봇의 활용으로 일이 힘들어서로 그만두는 직원이 줄었다고 합니다
하루 매출이 80만 원이던 고깃집에서는 서빙로봇 4대를 이용한 후에 매물이 800만 원으로 10배가 올랐다고 하는데요
서빙은 로봇이 하게 되고 직원들은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더 잘할 수가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서두에서 말했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들이 무색하게 서빙로봇의 활용으로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게 되고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도 인건비와 인력난 고민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