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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공유

유아 발열시에는 무조건 해열제가 답일까요?

by 노력하는사람♡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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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시우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시우가 엊그제 새벽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 3일째 열이 안 떨어지고 있답니다
병원진단결과는 폐렴!! 또다시 폐렴에 걸려버렸습니다
아프지않게 키우겠다고 어린이집도 퇴소시키고 집에서 가정보육 중이었는데 할 말이 없게 됐어요
열나는 아이를 밤새 돌보면서 잘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 몇 번이나 고민을 하고 또 하고..
모든 엄마들이 똑같은 생각과 경험을 하셨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유아 발열 시에는 무조건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양한 유아해열제
유아용 해열제

잘 자고 있어도 열이 높다면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

정답은 잘 자고 잘 놀고 있다면 해열제는 필요 없다입니다
열이 나는 것은 질병에 대한 정상적 면역반응이라고 합니다
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오면 면역시스템의 작동으로 인해서 열이 나는 건데요
바이러스감염일 경우 미열이 2-3일 지속되고 세균감염일 경우에는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됩니다
해열제의 역할은 몸에 열이나게 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성을 억제하면서 열을 내리게 해 줍니다
 
 

 
 
평소건강한 아이의 직장체온이 39℃ 미만이면 대개는 치료가 필요 없다고 합니다
직장의 온도가 표준체온이지만 직장체온을 잴 수 없을 때에는 겨드랑이나 귀온도를 측정합니다
체온이 41℃를 넘어간다면 반드시 즉각 처치가 필요하지만 대체로 시상하부에서 체온을 잘 조절해 주기 때문에 41℃를 넘기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나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면역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발열초기라도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3개월 미만의 아기가 38℃ 이상인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의 발열공포심이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

부모가 열에 대해서 과도하게 공포심을 가지고 해열제를 남용하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금보다 의료 수준이나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시기에는 아이의 고열은 심각한 휴유증을 겪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다양한 백신의 개발로 인해 심각한 세균감염의 비중에 많이 줄어들었고 의료수준 또한 높아져서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열이 나는 아이를 미온수 목욕을 시키거나 잘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투약하는 일은 아픈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아이가 36개월 이상이라면 발열에 대해서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아이가 발열로 인해 힘들어할 때 해열제를 투여해 주시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열은 38℃이상을 말하고 고열은 40℃이상으로 정의합니다
 
 

 
 

열이 나는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

해열제 자체가 열성경련을 막아주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열성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 해열제를 사용하지는 말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체온이 38℃이상이 되면 보채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의 해열제를 사용해서 아이를 편하게 해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보통 해열제의 복용시간간격은 4-6시간으로 아이의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교차복용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해열제는 체온을 1℃감소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으로 해열제 투약 후에 열이 떨어지고 있다면 해열제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열이 났다가 해열제 사용으로 열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서 열이난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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