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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아기3

공원에서 공놀이 오늘도 저는 시우와 함께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고 왔습니다 시우와 저는 점심 먹기 전에 한 시간 정도 밖에서 놀다가옵니다 한번 나가면 항상 돌아오는 아파트 앞 계단에서 시우는 안 들어가겠다고 들어가는 쪽 반대방향으로 엄마손을 잡아끕니다 도대체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걸 왜 이리 좋아하는 걸까요?ㅋㅋ 실랑이의 끝은 매일 똑같이 엄마가 들쳐 안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기운 빠지기도 하고 왜 이럴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또한 편으론 컸다고 자기 고집 피우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엄마랑 공놀이 공원에 갔더니 오늘은 형들이 두고 간 축구공이 있네요 몸풀기로 엄마랑 공차기하면서 조금 뛰어보았어요 덕분에 엄마도 오랜만에 뛰면서 운동해 보았습니다ㅎㅎ 요즘엔 하루 한 달씩 아이가 크는 게 느껴집니다 달리기도 늘었고 이젠 .. 2023. 1. 18.
겨울산책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25개월 된 아들을 가정보육 중인 늦둥이 맘이랍니다 30대 후반 늦은나이에 결혼해서 결혼한 지 5년 만에 힘겹게 품에 안게 된 소중한 아이지요 모든 부모에게 아이는 소중하겠지만 저에겐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하고 귀한 아이랍니다 할 수 있는 한 제가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놀아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너무 엄마하고만 지내게 돼서 인지 아이가 낯가림도 심하고 또래아이조차도 무서워서 피하더라고요 20개월 아이의 사회성 걱정하는 게 이상하겠지만 그땐 우리 아이가 나 때문에 사람들과 못 어울리는 아이가 될까 봐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집 근처 어린이집에 등원시켰었는데 딱 두 달 다니고 퇴소하게 되었어요 어린이집 다니면 아이가 아프다는 건 들어서.. 2023. 1. 17.
1월17일 유아식메뉴 제 성격이 워낙에 털털하고 쉽게 쉽게 하고 살자는 주의라서 정성 가득 예쁜 식단을 차려주지는 못하고 있어요 다른 육아블로그들과의 차별점이랄까요?ㅎㅎ 육아는 꾸준히 해야 하는 건데 제 성향과 맞지 않게 하려다 보면 빨리 지치고 육아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저는 제스타일대로 쉬운 육아를 하고 있어요 밥해주기가 힘들어요 요즘에 우리 아이는 밥을 잘 안 먹고 과자나 단것을 자꾸 찾아서 조금 힘든 시기랍니다 아무거나 잘 먹는 게 정말 기쁜 일이라는 걸 요즘 느끼게 돼요 버섯, 당근, 쌉쌀한 채소도 잘 먹던 아이인데 요즘은 조리법에 따라서 먹을 때도 있고 뱉어낼 때도 있어요 힘든 거 해봤자 안 먹어주면 속상한 맘만 들고 요즘은 그냥 조리하기 쉽게 만들고 안 먹어도 화내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 중이랍니다 정성 들여서 ..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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