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유아식 메뉴

밥알이 온 아이 유산균은 무얼 먹여야 할까요?

시우는 요즘 밥알이라서  식사량이 많이 줄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대변도 하루에 두세 번씩 보던 아이가 최근엔 하루에 한 번

어떤 날은 한 번도 안 할 때도 있어서 변비가 온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아이 유산균은 어떤 거 챙겨드시나요?

저는 시우가 지금까지 변비 없이 잘 지내와서 유산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돌 때까지는 아이용으로 꼬박꼬박 사서 먹이다가 그다음부터는 생각나면 먹이고 어른용도 주고

요플레 같은 걸로 주기도 하고요

근데 요즘 변을 잘 안 보고 어떨 땐 토끼똥처럼 변을 보기도 하니까 유산균을 안 먹여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효과보신 좋은 아이 유산균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시우의 아침메뉴

아침유아식 메뉴랍니다

잡곡밥과 얼려둔 전날 먹고 남은 된장국

동그랑땡 전, 시금치나물, 아보카도입니다

밥은 한번 해놓으면 보통 이틀정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매 끼니 새로 밥 하시는 주부님들 존경합니다ㅎㅎ

밥 하는 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귀찮은 그런 일인 것 같아요

동그랑땡은 냉동식품사서 계란옷만 입혀서 부쳐먹어요

시우는 돈가스소스나 케첩 뿌려서 주면 한 개 정도는 먹는 것 같아요

아보카도는 손질만해서 그냥 생으로 주는데 잘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자주 주게 되는 메뉴이기도 하고요

시금치는 전에는 잘 먹었는데 요즘은 입에 넣고 있다가 자꾸 뱉어냅니다

그래도 아예 안 줄 수는 없어서 뽀빠이 아저씨 얘기하면서 먹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우는 뽀빠이 할아버지라고 말해요ㅎㅎ

 

점심유아식메뉴

점심에는 볶음밥과 된장국 씻은 김치, 딸기입니다

구워줬는데 안 먹어서 보관해 둔 소고기, 파프리카, 버섯, 당근, 양파를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한 번씩 잘 안 먹는 나물반찬이나 불고기 같은 걸 모아서 잘게 다진 후 볶음밥으로 만들어준답니다

그러면 안 먹고 버리게 되는 반찬도 줄어들고 채소도 많이 먹일 수 있고 일석이조랍니다

요즘엔 김치도 씻어서 한 번씩 주고 있는데 매운맛이 나는 데로 제법 잘 먹는 편입니다

느끼한 음식 먹게 될 때 주고 있어요

 

저녁은 배달음식으로..

저녁메뉴는 배달음식인 돈가스를 먹었답니다

오후에는 시우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거기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집에 왔거든요

돈가스 집에서는 잘 안 먹던 아인데 어제는 배고팠는지 너무 잘 먹더라고요

가끔 집에서도 시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네요ㅎㅎ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주면 잘 안 먹어서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배가 안 고팠던 거 같아요

어제는 평소 밥 먹던 시간보다 1시간 30분 정도 늦게 먹어서인지 허겁지겁 먹는 걸 보고

이제까지 배 안고플 때 밥을 줬던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됐답니다 

오늘부터는 평소 밥 먹는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게 밥을 줘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놀러 간 집 친구아이는 밥을 정말 잘 먹더라고요

친구 먹는 거 보고 경쟁심이 생긴 건지 시우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어린이집 다닐 때 시우보고 음식 안 가리고 너무 잘 먹는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었는데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보고 배우는 게 있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친구가 잘 먹고 칭찬받는 거 보면 자기도 따라 하고 싶어지나 봐요

두 돌 이후엔 아이들끼리 놀면서 스스로 배우는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 3월부터는 점심때까지라도 어린이집에 다니게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